대구시는 현재 노후하고 협소한 사무실 근무환경개선과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21세기 행정의 중추적 기능과 지방분권시대의 시민 자긍심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종합청사를 건립하기 위하여 지난해 12. 1일부터 수행하고 있는『신청사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연구 용역』의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6. 28일 개최했다.

○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 부시장,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청사 이용실태 분석,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설문조사 및 타 지자체청사 신축 사례, 청사건립 적정부지 및 건축연면적, 건립후보지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보고내용을 청취한 후 신청사건립의 타당성 및 적정성 등에 관해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내용>
○ 청사현황
- 현 청사의 면적이 협소하여 2개국(환경녹지국, 교통국)이 민간 건물을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고 직속기관 (소방본부, 종합건설본부 등)이 시내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 지방청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급속히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등 광역시청사로서의 위상이 저하되고 있다.

○ 설문조사 결과
- 대구시민들은 신청사건립에 대한 찬성의견(28.5%)과 반대의견(26.6%)에 대해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 공무원들은 찬성의견(97.2%)이 반대의견(2.6%)보다 압도적으로 많고,신축부지 선정시 교통환경(접근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음

○ 타 지방자치단체의 청사와 비교해 보면
- 부지면적은 전남이 70,113평으로 우리 시 3,810평의 18.4배나 되고 광주 7.5배, 부산 6배, 대전 5.5배이며
- 건축연면적은 부산이 39,800평으로 우리 시 7,503평의 5.3배, 광주와 대전이 각각 3.5배, 전남이 3.2배임
※ 대구시 청사 : 부지면적 3,810평(본관, 의회, 주차장)
건축면적 7,503평(본관 5,640 의회 1,586 기타 277)

○ 신청사 신축타당성 검토
- 면적이 협소하고 건물내부 구조가 비효율적이며 직속기관의 분리입주 로 업무효율성이 저하되고 있어
- 동남권 중추관리 기능을 수행하고 시민의 요구수준 변화와 행정업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청사 건립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

○ 적정 부지 및 건축연면적은
- 2032년을 기준으로 추정한 대구시 인구와 공무원수 및 관련규정(주 차장설치조례, 건축조례, 공유재산관리조례) 그리고 타시도 사례 참 조 및 행정수요 변화추이 등을 감안하여 신청사건립시 적정부지 및 건축연면적을 산정하였으며 결과는 별지와 같음
- 인구수 2,659천명, 공무원수 5,720명(구·군제외)
예) 본청+의회 ⇒ 부지면적 21,477평, 건축연면적 27,331평

○ 현청사 주변부지 활용방안 검토 결과
- 현청사 주변은 집단주거 및 상가건물 밀집지역으로서 신청사건립 부지로 활용하기에 부적절한 KT, 한전, 시티타운, 재개발추진구역이 있음
- 이중 재개발추진구역이 신청사건립구상지역의 가운데 위치하여 건립 최소 부지면적(21,477평) 확보가 곤란하며
- 현청사와 주차장동·남편 부지에 신청사건립은 가능하나 상징적인 종합청사 건립에는 다소 미흡하고 부지매입비도 많이 소요됨

○ 신청사 후보지 선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 지형 및 지세, 접근성, 부지조건, 사업의 경제성, 지역의 균형발전 등 크게 5개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세분화하여 배점기준을 마련하였음

<향후 추진계획>
○ 현청사 주변지역과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 등을 조사하여 신청사건립추진위원들이 개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4~5개 후보지로 압축하고, 시민 전화여론조사, 공청회 등 여론을 수렴한 후 신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며 경제성 및 재무적 타당성 분석, 재원조달방안 검토,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용역을 완료할 계획임

- 신청사 후보지 조사 : 2005. 6～7
- 시민 여론조사 : 2005. 7～8
- 공청회 개최 : 2005. 8
- 사업성 분석 : 2005. 8
- 재원조달방안 검토 : 2005. 9
- 최종보고회 개최 : 2005. 11

※ 신청사건립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청사건립기본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 중앙투·융자 심사,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09년 공사에 착공하여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 제공부서 : 총무과 803-2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