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 고장난 선풍기와 방충망을 수리하고, 선풍기, 모기약, 삼계탕 등 폭염극복용품 지급 및 정기 안부확인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 후원금 전달〉

〈어르신 초대 삼계탕 나눔행사〉

○ 대구시는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 여름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구·군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8개소)과 재가노인지원센터(48개소)등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구축, 정기적인 안부확인과 함께 온열질환에 대한 대처요령 등 생활교육 실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냉방비,건강식품 등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 특히, 대구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6월, 홀로 계시는 취약어르신 10,175명의 가정을 방문하여 고장난 선풍기와 방충망을 수리하고,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선풍기, 여름이불, 모기약 등의 폭염극복용품(1억 6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 아울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받아 초복인 7월 17일에 홀몸어르신 1,70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등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초복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 또한, 대구시는 여름철을 맞아 심질환 등 복합적 만성질환을 가진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혈압, 혈당검사, 투약안내 등 방문간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3가지 이상 상시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20명의 어르신에게 IoT기반 스마트약상자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 대구시 이선희 어르신복지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혹서기에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