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3일(수) 오전 10시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구광역시협의회(이하 안문협) 주관으로 ‘2017 안문협 실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이번 워크숍은 안문협 기관‧단체의 실무위원, 안전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특강과 열띤 토론을 통해 앞으로 대구시 안전문화 정책 방향과 시민 중심의 안전문화운동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 이번 워크숍은 안문협 이기환 위원장의 개회사,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의 인사말,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 최호진 선임연구위원의 ‘안전문화운동의 이해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 지역의 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 특강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행정연구원 최호진 박사를 초빙하여 우리나라 안전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정부의 안전문화운동 관련 정책 추진현황을  들었다.
 
○ 종합토론은 경북대학교 건축공학과 홍원화 교수의 사회로, 경운대학교 건축학과 박찬돈 교수,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김성찬 교수,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장상호 교수, 대구시교육청 김태진 장학사, 대구경북연구원 최용준 부연구원이 참여했다.
 
○ 이기환 안문협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안전이 전제될 때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대구를 만드는데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하고, “「의심이 확신보다 안전하다」며 안전에 관한한 끊임없이 확인하고 개선할 것을 주문하고,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아닌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재난안전에 꼭 필요한 자세”라고 안전의식 제고를 강조하였다.
 
○ 대구시는 안전문화 확산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기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범시민 안전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과 지역 공동체 안전지킴이 양성, 주민참여형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과 담장허물기 사업 등 공동체 중심 안전문화 확산과 교통안전문화 선진화 운동 등 시민체감형 안전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
 
○ 대구시 최삼룡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워크숍을 통해 안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안전문화운동이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조속히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