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한 ‘제29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받았다.
 
○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대전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전문가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18개 시ㆍ도 소방본부에서 제출된 1차 논문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제주 8개 시ㆍ도 소방본부가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다.
 
○ 대구소방안전본부 수성소방서는 소방호스 반동력의 효과적 제어를 위한 ‘방수보조밴드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화재에 현장활동 대원들의 체력적 부담을 크게 경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방수보조밴드를 개발해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소방연구기능 활성화와 소방정책발전, 기술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29회를 맞는 학술대회로 발표된 논문은 주요정책에 활용되고 있다.
 
○ 이날 발표자 배용래 수성소방서장은 “방수보조밴드가 소방장비로 등록되어 활용이 된다면 현장 대원이 좀 더 안전하고, 보다 적극적인 소방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장대응 기술개발 등 소방정책 발전을 위해 많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전국 1위라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