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일(화) 오후 2시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5일까지 개최된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헌신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해단식을 개최한다.
 
○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해단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구군 자원봉사센터 장과 대회안내, 개폐회식, 수송숙박, 교통, 경기안내 등 5개 분야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석한다.
 
○ 지난 3월 25일 막을 내린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역대 최대인 75개국 4천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이들을 맞아 총 58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이틀 전부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총 9일 동안 5개 분야에서 근무하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열정을 다해 헌신했다.
 
○ 이러한 노력들이 참가자들로 하여금 대구를 인정이 넘치는 친절한 도시로 기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 일례로, 숙소를 구미에 잡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아 당황해하는 콜롬비아 선수단을 위해 구미까지 동행하여 숙소를 옮기는 것을 도와주기도 하고,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70대 대만선수를 친지에게 부탁해 대회기간 함께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자원봉사자들 모두는 대회 참가자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였다.
 
○ 대구시는 자원봉사자 해단식을 계기로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누고 봉사하며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회의 성공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 생각하며, 궂은 날씨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회기간을 포함해 9일 동안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자 해단식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 WMA추진단(☎ 053-790-4122)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