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3월부터 한글교육과 초등학교 주요 교과목 학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교와 함께 무료 학습지 방문교육을 시작한다.
 
○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력 방문교육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어려움 해결과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업 능력 배양과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 2012년부터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만3~5세)를 대상으로 언어발달을 위해 한글교육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과목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범위를 넓혀 1:1 맞춤식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 모집인원은 1백80명으로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를 우선 선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습지 교육전문기관 ㈜대교에서 학습지 교재 및 주 1회 방문학습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비용은 무료로 ㈜대교와 협약을 체결해 대구시에서 1인당 월 2만원을 지원하고 추가 학습비용은 ㈜대교에서 부담하게 된다.
 
○ 자녀의 학습지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대구시내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2017년 2월 24일까지 Fax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2월 27일까지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연락처
  · 동구   T. 961-2203  F. 961-2204
  · 서구   T. 341-8312  F. 355-8044
  · 남구   T. 475-2324  F. 475-2346
  · 북구   T. 327-2994  F. 327-2995
  · 수성구 T. 764-4317  F. 795-4312
  · 달서구 T. 580-6815  F. 580-6817
  · 달성군 T. 282-4371  F. 282-4373
 ※ 중구는 구청(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지역내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번 학습지 방문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 능력과 기초학력 향상으로 자신감과 학업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