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기 위하여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품질경영활성화 지원사업, 청정생산 지원사업(ECOPROFIT-KOREA)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99년부터 작년까지 8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139개 중소기업에 대해 ISO9000(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TS16949(자동차업체시스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하여 수출증대와 품질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올해에도 1억 8천만원의 사업비(시비9천만원)를 확보하여  ISO9000 300백만원, ISO14001 400백만원, TS16949 5백만원 범위내에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으로서 150인이하 제조업 분야의 기업이며 컨설턴트 신청모집은 1월 중순, 지원업체 모집은 2월초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품질경영과 품질개선활동에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활동인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게 된다.

품질경영활성화 지원사업은 2003년부터 지원을 실시한 결과 품질개선의 절감금액이  2003년 3억3천만원, 2004년 4억1천만원, 작년에는 3억2천만원의 유형효과를 얻어 기업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품질경영운영 능력이 떨어지는 업체에 대학교 교수와 전문 컨설턴트들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품질분임조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를 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업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2월 20일까지 한국표준협회에서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513만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내용은 전략적 품질경영 및 현장의 품질관리 기법,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품질분임조 활동 방법 및 진행 요령, 사내 품질경영 정착 및 지속적 개선을 위한 워크숍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나아가 세계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기술 장벽과 선진국에서의 산업환경규제강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지역 중소기업에 청정생산지원사업으로 ‘에코프로피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다.

시가 추진하는 에코프로피트 사업은 지방정부와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에 대한 청정생산지도, 기술보급, 환경경영들을 통합 지원 지역 산업의 가능성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세계 17여개 국가 1천5백여 기업이 참가해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생산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부터 최초로 시작되는 청정생산지원사업(에코프로피트)은 산업자원부와 대구, 부산, 인천 3개 지자체가 참여 각 지역별로 5개업체씩 총 15개 업체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의 참가자격은 제조업분야의 중소기업으로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1월 20일까지 시청 산업지원기계금속과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전문 진단팀을 구성 업체 진단기준에 따라 공정한 실태조사를 한 후, 5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2백여만의 범위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 자료제공 : 산업지원기계금속과  803-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