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지역의 최대상가인 대구서문시장 2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을 돕기 위해 대구시 산하 1만여 공직자들이 성금모금 활동에 나섰다.

시 공무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하면서 좌절과 잃어버린 용기를 되찾아 조속히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제기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난 1월 9일 중앙정부로부터 성금모금허가승인과 동시에 모금활동에 나서 그 동안 25,351,000원을 모금하였다.

시본청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은 오늘(1. 16) 오후 3시 대구시 정무부시장이 대구시 직원을 대표하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지사장 이동구)를 방문하여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대구시 직원들은 異口同聲으로 이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없어야 할 것이며, 상인들의 아픔을 전 국민이 헤아려 주길 바랐다.

대구시 공무원들의 성금모금 실적은 총 80,000,000원 정도로 소방본부에서 모금한 모금액 15,000,000원은 지난 1월 10일 기 전달되었으며, 시 본청직원 모금액 25,351,000원은 오늘(1. 16)전달 하였다. 또한 8개 구·군에서 모금하는 40,000,000원 정도는 1월중순경 별도전달 될 예정이다.

* 자료제공 : 총무과 803-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