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3
문화행사
  • 생활정보
  • 문화행사
대구시향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
2017. 9. 7 (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대구시립교향악당 NEW SOUND OF DAEGU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
○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이 오는 9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2015년, 우리나라 창작음악 발전을 위해 처음 기획한 이래 세 번째 공연인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은 “창작의 범위 넓히기”라는 부제 아래, 작곡가 이수은, 김한기, 박성미, 김용규, 김성재, 임주섭의 작품을 조명한다. 그리고 총 기획을 맡은 작곡가 진규영이 간략한 작품 소개와 함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날 지휘는 현대음악에 남다른 관심과 조예가 깊은 민정기가 맡는다. 그는 현재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모차르트 신포니에타 잘츠부르크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2011년부터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곡가 출신이기도 한 민정기는 서울대 음대 및 동대학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졸업하였다. 20세기 음악들과 국내외 현대음악 연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팬뮤직페스티벌, 창악회, 미래악회, 서울음악제,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등을 통해 수많은 국내외 창작음악들을 지휘하였고, 2010년부터 앙상블 팀프(TIMF)와 밀접하게 공동 작업을 해오고 있다. 부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고, 뮌헨 필하모닉, 린츠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니아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다.
 
○ 첫 무대는 이수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환상곡 “바위, 샘, 물결”로 시작한다. 이 작품은 2016년 제8회 아르코(ARKO) 한국창작음악제 공모 당선작이기도 하다. 바위에서 샘이 터져서 물결을 이루고 심지어 큰 파도가 치는 상상을 오케스트라로 묘사한 작품이다. 오케스트라의 합주는 바위를 나타내고, 짧고 긴 호흡의 다양한 선율은 샘 또는 물결을 묘사한다. 이 두 가지의 대조되는 악상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점점 최고조를 향해 곡은 유유히 흘러간다.
 
   작곡가 이수은은 영남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도독하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음악이론과 및 즉흥연주과 마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였다. 그러던 중 베를린 도이치 오퍼에서 어린이 오페라 “새로운 빨간 두건 소녀 이야기”를 공연하였다. 2015년 세종 국제 작곡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16년 귀국 후 영남필하모니 주관 신진작곡가 작곡공모전에서 우수작곡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같은 해 제1회 아가페 교회음악 창작음악제에서 관현악곡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 이어 김한기의 현악합주를 위한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 곡은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실내합주단 이무지치(I Musici)의 창단 60주년(2012) 기념 위촉 작품이다. 작곡 배경에 대해 김한기는 “이무지치의 창단 축하곡인 만큼 특별한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은 우리 고유문화이자 조상의 얼이 담긴 민요 ‘아리랑’으로 그들의 기념일을 축하해 주는 것이었다. 특히, 우리 선율을 세계무대에 남기는 것에도 의미를 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짧고 빠른 도입부에 이어 5개의 변주곡 형식으로 연결되는데 현악기들은 서로 대등한 위치에서 교차, 순환하며 ‘아리랑’의 선율을 노래한다. 어렵고 낯설다는 창작음악의 고정관념을 깨고 널리 알려진 민요 선율이 친숙함과 새로움을 더한다.
 
   작곡가 김한기는 계명대 음대 및 동 대학원,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그는 대구시향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독주회를 비롯한 많은 연주단체와의 협연, 앙상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작곡가로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제14회 난파음악제 작곡부문 입상, 대구직할시 승격 기념 작품 공모 금상, 대구음악상을 받았다. 현재는 이무지치(I Musici) 실내합주단의 위촉 작곡가이며, 국립창원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작곡가 박성미는 그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탄식의 노래”를 첼리스트 이동열 협연으로 선보인다. 박성미의 실내악곡 “아우성”의 연장선에 있는 이 작품은 애국 열사들의 삶과 원치 않는 죽음, 그 앞에 놓인 비통함을 첼로와 오케스트라로 담고 있다. 선율의 움직임과 그 선율의 음색 변화는 곧 탄식의 노래 안에 담긴 열사들의 “이야기”이며, 이 “이야기”들은 각기 다른 “음색”과 표현법으로 변화되어 간다. 작품의 모든 음악적 요소는 솔직하게 드러나 있고, 우리들의 “이야기”와 첼로의 극저음, 극고음,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수많은 “음색”의 만남을 시도한 박성미의 첫 협주곡이다.
 
   박성미는 대구가톨릭대 작곡과 및 동대학원에서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2회 대구음악제 당선, 제25회 영남작곡콩쿠르 1위 입상, 제46회 서울음악제 실내악부문 당선, 제1회 대구MBC교향악단 젊은 작곡가로 선정되어 유럽 3개 도시 순회 연주도 하였다. 이 곡 역시 제8회 아르코(ARKO) 한국창작음악제 양악 부문 당선작이며, 제43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1, 3위 없는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작곡·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김천대 음악학과 및 경북예술영재원에 출강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겸하고 있다.
 
   한편, 중후한 풍미의 음색과 내면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 첼리스트 이동열은 경북예고를 거쳐 계명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수학하였다. 부산시향, 성남시향 객원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대구MBC교향악단 음악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수석과 대구MBC솔로이스츠 음악감독으로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연주에 매진하고 있으며, 경북예고, 경성대, 국립창원대에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 휴식 후에는 김용규의 통합미디어협주곡 제26번 “안드로메다를 향하여”를 감상한다. 컴퓨터를 활용해 실시간 서라운드 음악과 인터렉티브 영상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접목시킨 통합미디어협주곡은 현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특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김용규는 시속 40만km의 속도로 나아가고 있는 태양계은하가 향후 약 40억 년 안에 안드로메다은하와 충돌해 또 다른 은하를 생성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소재로 하였다. 우주 공간 속 음향적 효과를 오케스트라와 미디어를 활용해 추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창작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곡의 체임버 앙상블 버전은 2016년 초연된 바 있고, 오케스트라 버전은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작곡가 김용규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학교 대학원에서 컴퓨터음악을 전공하였다. 그는 2000년대 초부터 발달한 실시간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다매체협주곡’이라는 다원 예술 장르를 개발하였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으로 “김용규 다매체 종합예술음악연주회”를 비롯해 “멀티미디어협주곡 전주, 서울 연주회”, “신매체 예술 대중 속으로 2010”,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 기념 “우연성 음악 축제”, “전람회의 음악 2013~2015”, “통합미디어협주곡 2016” 등을 개최하였고, 그의 실시간 다매체음악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일본, 한국 등에서 공연되었다. 현재 계명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다매체예술단 ARS(아르스)’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 이어지는 무대는 김성재의 오페라 “청라언덕” 중 발췌된 곡을 연주한다. 오페라 “청라언덕”은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의 “동무생각”에서 비롯된 창작 오페라이며,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공모 당선된 작품이다. 이 오페라는 박태준 선생의 발자취를 비롯해 함께 했던 사람, 삶, 사랑 그리고 이별까지 잊고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개된다. 이날 연주곡은 오페라 “청라언덕”의 ‘서곡’과 오프닝 코러스인 ‘동무생각’, 그리고 제2막의 ‘나 역시 얼마나 그대’에서 발췌한 단악장 형식의 작품이다.
 
   작곡가 김성재는 국립창원대 작곡과 학‧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경북대 음악과 박사과정 중이다. 대구현대음악제, 서울음악제, 창원현대음악제, 대한민국 창작합창축제에 참가하였고, 개인 작곡발표회(2013~2014)와 트루베르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봉림산의 아침”(2014), “마산만의 바닷바람”(2015), “그날(그날)”(2016) 등을 위촉 발표하였다. 2012년 대국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남작곡가협회 회원, 창작합창21 이사, 창원현대음악제 회원, 경남작곡가회 회장이다. 또 경북대와 국립창원대에 출강하고 있다.
 
○ 마지막 무대는 임주섭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명상”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쓴 그의 첫 번째 작업이다. 단지 네 개의 음(F#, C#, F, C)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이 음들은 F#을 중심으로 한 자연배음 1, 3, 7, 12번에서 가져왔다. 작품에 대해 임주섭은 “12음 전부를 복잡하게 사용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음악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 결과 자연배음을 이용해 겉으로 들리는 소리는 단순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요소들로 복잡하면서 다양한 질서의 공존을 표현하였다.”고 설명했다.
 
   작곡가 입주섭은 영남대 음대 작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독하여 데트 몰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제7회 창악회 콩쿠르 입상, 제1회 영남작곡콩쿠르 대상, 제2회 일본 고베 국제 콩쿠르 2위, 제24회 동아음악콩쿠르 입상 등을 했다. 영남대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 독일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파견연구하며 다시 한 번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제17회 금복문화상 수상, 창작 오페라 “향랑”, “중개사”, 가족 뮤지컬 “가을 동화”를 발표하였으며, 대구국제현대음악제 감독, 영남대 음악대학장, 천마아트센터 관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영남대 작곡과 교수, 천마아트센터 관장 및 영남작곡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을 총 기획한 작곡가 진규영은 공연을 앞두고 “음악 창작은 단순히 작곡가의 고유한 음악기법이나 취향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청중의 다양한 요구와 취향, 시대의 반영이며, 과학적인 면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이 계속되면서 예술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우리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한 작품과 세계적인 연주단체의 창작 위촉곡, 그리고 한국 대표 창작음악제 입상작 등 이번 공연에서는 수준 높은 창작음악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대구시향 <뉴 사운드 오브 대구 2017 : 창작의 범위 넓히기>는 전석 1만원, 학생석 5천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1~6급) 및 장애인 보호자(1~3급), 만 65세 이상 경로는 50% 할인,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30% 할인, 예술인패스 소지자 및 만 24세 이하 청소년은 20% 할인 되고, 공연 당일 반드시 할인에 대한 증빙자료를 지참하여 제시해야 한다.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으로 공연 당일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위치한 dg티켓츠에서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모든 할인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담당부서 :
대구시립교향악단
전화번호 :
053-250-1474
담당자 :
최지연

(41911)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88 (동인동1가)     대표안내전화 : (053)120    팩스 : (053)803-2879
Copyright by 1997~2015 Daegu Metropolitan City. All Rights Reserved.

홈페이지의 모든 사진 및 영상물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배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