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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코로나19 대책본부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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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전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분들이 불평과 불안을 겪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최전선에서 힘쓰고 계신 대구시 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장님을 모시고 상황을 들어보도록하겠습니다.

Q.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간단하게 소개부탁드릴게요.
A. 저는 지금 현재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에 본부장을 맡고있는 민복기입니다.

Q.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쉽지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희료진 분들이 좀 건강을 챙기셔야 또 이 상황을 빨리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건강상태가 어떠십니까?
A. 지금 저희가 이제 3주가 되어 갑니다. 아마 내일 되면 3주가 이제 되는데 초기에 2주정도가 굉장히 극심한 피로도로 다들 의료진들이 힘이 들었고요. 지금 역시 방호복을 입고 안에 들어가서 진료를 보거나 하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굉장히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 모든 의료진은 지금 전투에 나가있는 병사와 같은 생각은 해서 어떡하든 우리가 지금 전투에서 어떤 가장 중요한 대구를 어떡하든 사수하는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부 다 이 피곤을 어떻게든 이겨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극도의 피로도를 참아내면서 하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수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상황을 알아볼텐데요. 빠르게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치료 대책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를 했습니다.

Q. 본격적으로 상황을 알아볼텐데요. 빠르게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치료 대책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를 했습니다. 현재상황은 좀 어떤가요?
A. 저희가 이제 많이 방송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이 봉쇄와 완화 전략이라고 그럽니다. 무슨 애기냐면 봉쇄는 처음에 이 질환이 전파되는걸 최대한 막는건데 그게 보통 초기단계를 넘어서면서부터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대구에서 그걸 중점적으로 해왔었고요. 그래서 신천지교인이라는 주거 집단부터 교회나 이런데를 최대한 이제 체크를 하고 우리가 역학조사를 들어가서 일단 빠른 시간내에 이제 전파경로를 최대 막아내는 겁니다. 두 번째는 이제 완화전략인데 전체적으로 우리가 심각 단계로 넘어갔단거는 정부 발표를 들어서 아시잖아요. 그건 무엇이냐. 이 전파가 지역에 이제 전파가 다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보고 피료를 중증환자 위주로 하는거에요. 중환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치료에 모든 인력과 물자를 이제 집중해서 사망률을 줄입니다. 이런게 이쪽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러한 경계에서 심각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는 의학적인 봉쇄전략에서 완화전략으로 넘어가는데 지금 대구시는 굉장히 잘하고 있는 겁니다. 두가지를 같이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일단 전파경로르 최대한 다 막고 그 다음에 중환자를 최대한 잘 케어하고 이거 두가지를 잘 해내고 있는데 이 바탕에는 사실 대구 시민들이 너무 너무 잘해주는 겁니다. 이 시민의식이 전 세계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잘되긴 어려운데 수많은 시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금 지켜 주시고 있어요. 물론 개인위생으로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는 잘 하고 계시겠죠. 당연히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때문에 이 전파가 또 그만큼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들도 굉장히 막아주거든요. 많은 전문가들이 거기에 대해서 감사를 하고 있어요. 실제 이런 감영 예방 쪽 하시는 분들도 어제 보니까 이재갑교수라고 언론에 많이 나오시는 그 교수님도 자신의 SNS에 이재 대구 지역의 시민들이 정말 감사하게도 정말 잘해주신다고 어제 글을 올렸는데 실제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경제적인 타격이 지금 심하거든요. 그래서 동성로 상가 상인회 회장님들한테도 말씀드려보고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어려움을 일단 참아내고 지금 이게 중요하니까 최대한 전파를 막겠다 하는거 너무 감사드리죠 우리시민들께.

Q. 그러니까 핵심은 개인위생을 지나서 사회적거리두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거 같습니다.
A. 그러나 사회적거리두기가 장기적으로 너무 심하면 이제 경제가 다 무너지기 때문에 아마 앞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어떤 적정한 패러다임 프로토콜 이런 것들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될 거 같아요. 그래서 경제도 살리고 부흥하고 이런 전염전파를 대한민국은 잘 막아갈 수 있도록 그런 것들을 계속 전문가들이 만들어 내야 될 것 같습니다.

Q. 경증환자들은 생활치료 센터에서 생활을 하는데 입소대상자 는 어떻게 되나요?
A. 지금 현재 저희가 입소대상자는 보통 우리가 지금 환자가 5천 명 이상 누적돼 있는 상황에서 심한 분들 그니까 매우 심하고 심각한 환자들은 상급종합병원 경북대 병원이나 이런 동산의료원 영남대의료원 대구가톨릭의료원에 이제 중환자실로 들어가야 되겠죠.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는 이제 지금 대구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이나 대구의료원에 그 다음 단계 분들이 들어가고 그 다음 단계에 이제 병원에는 지금 도저히 병상이 없어 못 들어가지만 그 병원에 준해서 들어갈 수 있는 시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우리가 연수원 숙박시설에 1인 1실 내지 2인 1실 이렇게 돼 있는 구조의 의료진들이 다 이제 투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입원해 있는거와 같은 개념에 우리가 처치합니다. 회진 돌고 검체채취 퇴원하기 전에 해야 되고 그 다음에 발열체크부터 모든 것들 이제 간호사 선생님들이 수행하는 일들을 다 하고 그렇게 하는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행히 생활치료 센터를 많이 확보를 했고 우리가 어제 같은 경우에 급히 경북대 기숙사 첨성관 680실 정도 나오는데 600실 이상을 지금 바로 쓸 수 있도록 지금 했고요. 최대한 그래도 집에서 입원대기로만 계시는 거 보다는 생활 치료 센터 같은데 들어와서 빨리 우리가 조치를 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러니까 이 생활치료 센터에서의 치료가 별반 다를게 없다는거죠?
A. 그렇죠. 약을 투약하거나 필요할땐 투약도 하고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요즘 마스크에 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마스크 재사용 가능 할까요?
A.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거는 사실 뭐 많은 언론에서 저도 답변을 드리고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저희가 의학적으로는 이제 안 하고 있죠. 왜냐 그러면 평상시 같으면 저희가 환자들을 진료보고 나면 벗고 새로 쓰고 이런 개념으로 새거들로 계속 바꾸는 그런 개념이었거든요. 그러나 이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일단 현재의 상황에서 어떡하든 또 맞춰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료에 대한 어떤 프로토콜도 그렇고 현재 수급 이제 안 될 경우에 우선 직업과 우선 배정은 의료 기관에 먼저 되야 될 것 같아요. 거기에서부터 방어가 되야 되니까 그리고 하나는 일반시민들 중에서 그냥 야외 공간에서 이렇게 산책을 하거나 이럴 때는 꼭 필요한 건 아니거든요. 그다음에 적어도 2M 이상 WHO에서는 1M 이상인데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사실 꼭 필요한 거는 아닙니다. 그런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꼭 쓰지 않아도 되실 분들은 가급적이면 좀 양보하자 이런 운동도 있잖아요. 그리고 집에서 재택 근무 하시는 분들은 혹시나 이제 마트 가거나 앞에 슈퍼에 뭐 사러 가실 때 잠깐 쓰는 거잖아요 그런 경우는 이제 사실 한번 쓰고 버린다는 거는 좀 아까운 겁니다. 그럴 경우에는 쓰고 나서 잘 말리는 상황에서 쓰자는 거고 그러나 하루종일 이제 오랜시간 12시간씩 근무 하면서 계속 썼던 거를 다시 이렇게 쓰는 거는 바깥쪽에 비말 자체가 묻어 있을 때 감염 우려가 되거든요 그런거는 좀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잠깐 이제 전문적으로 하나 더 설명을 드리면 코로나바이러스에 크기는 0.1~0.2μm니까 작습니다. 보통 KF94나 KF80마스크는 0.4μm 크기가 94%이상 들어오는게 맞거든요. 그럼 웬만한 거 다 차단되는 거에요. 그러나 비말은 바이러스 먹고 있는 비말덩어리들이 5μm 정도 돼요 크죠. 이것도 마스크 웬만해선 다 막아져요. 그러나 그게 여기 마스크 바깥쪽에 묻어있거든요. 이렇게 통과되기 어려워요. 그래서 이거를 잘 알고 계셔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대부분은 이렇게 틈새로 들어간다는 생각인데 그보다는 바로 튀어서 묻어 있는 거를 나중에 만지다보면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마스크 쓰고 벗는게 굉장히 중요해서 오히려 그냥 묻은 상태에서 이렇게 손으로 잡아서 벗었다 하다가 얼굴을 손으로 닿으면 안 좋거든요. 항상 귀에서부터 벗고 그 다음에 다시 쓸 때도 귀에서부터 줄로만 이런 사용법이 굉장히 중요하고 마스크 쓰기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손씻기입니다. 손으로 보통 묻어서 얼굴에 닿는 거거든요. 그래서 손 씻는 거를 무조건 하셔야 될 거 같아요.

Q. 그러면 마스크를 벗고 나서도 손소독제를 반드시 좀 해 줘야 겠네요?
A. 당연히 원칙은 마스크 벗기전에 손을 씻고 마스크 벗고 그 다음에 또 다시 쓸 때도 또 다시.

Q. 그럼 면마스크 사용은 어떤가요?
A. 면 마스크 사용도 이제 원래 의학적으로 저희들이 반대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른걸 쓸 수 없다면 면마스크도 비말 자체가 이제 그 순간에 튀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러나 면 마스크 스며들어서 안에 남아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더 나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바로 세탁을 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Q. 그런데 최근에는 이 바이러스의 독성이 더 강해질 수도 있다. 뭐 이런 말도 있고요 그리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이제 안정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데 앞으로의 상황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A. 보통은 바이러스 감염이 더 독해 지지는 않아요. 감염이 계속 반복 돼서 갈수로 이게 독성은 약해지고 전파는 되죠. 왜냐하면 바이러스도 공존해서 살아야 되기 때문에 그러나 이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좀 더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가 대구에서 많은 환자를 보다 보니까 그 전에 체크 못 했는 후각 부분의 어떤 문제나 이런 것들도 지금 좀 있는 걸로 좀 체크 돼서 저희가 모니터링을 좀 더 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있고 그 다음에 앞으로 이제 예상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에요 많은 분들이 질문하고 그러나 지금 현재 뭐 오늘도 발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가 200명 전으로 좀 떨어질 것이라고 제가 지난 주에도 여러 번 말씀을 드렸어요. 그렇게 예측한 이유중에 하나는 있는 거 중에 하나는 신천지교인에 대한 전수검사가 이제 종결이 되어서 거기서 나오는 숫자가 이제 주말을 지나면서 줄어들 거다 그러면 이제 그 숫자가 이제 줄 거고 그다음에 일반시민에게 우리가 검사했을 때는 이게 5%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다라고 예측했어요. 그러면 쉽게 말해서 검체를 2000개 했다면 그 5%의 한 100개 정도로 떨어지겠죠. 검체 숫자가 4000개라면 그거보단 증가할 거지만 만약 검체 숫자도 최대 우리가 4000개 이상 됐어요. 전세계에서 깜짝 놀랬죠. 하루에만 4천 개 이상식을 다른 나라 할 수가 없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까지 했고 그게 줄면 아마 이번 주에 특별하게 문제가 없다면 그러니까 어떤 집단거주지역이나 요양병원, 정신병원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나오지 않는 이상은 아마 줄어들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대구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원래 우리 대구시민이 너무너무 잘 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제가 약 3주간을 보면서 정말 우리 대구시민들 시민의식은 전 세계 어디에서도 최고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번 더 당부드리는 것은 좀 더 어렵습니다. 경제적인 게 이제 어렵다고 다들 이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그래도 23일 지금 개학까지 한 2주 남았지 않습니까 이 때 조금 더 우리가 전파를 좀 더 차단 차단해야 됩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 그렇다고 경제를 전부 다 완전히 무너질 정도로 하는 건 아니고 우리가 거기서 최대한 같이 식사 하더라도 좀 더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조금 하는 예절과 특히 이제 제일 중요한 게 본인이 좀 증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떡하든 철저하게 좀 외출하지 않고 좀 이렇게 치료를 받거나 하시는 게 중요하고요. 또 하나 부탁드리는건 30대 지금 젊은 층의 무증상감염이 되게 많은데 이분들은 뭐 어떻게 보면 며칠 만에 그냥 치료가 될 수도 있어요. 그냥 우리 감기 걸린 듯이 그러나 그 한 4.8 일 정도의 무증상 기간 중에서도 굉장히 많은 균를 밖으로 낼 수 있는 상황으로 보거든요. 그래서 본인들은 아마 건강에 문제가 없을지언정 어르신들을 만나면 전파가 돼요. 그러니까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 뵙거나 그다음에 뭐 어디 입원하고 계신분들 면회를 가거나 이렇게 되면 이제 무증상감염이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가능한 요즘 핸드폰에 전부다 페이스톡이 그런 걸 다 보고 인사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이런 방식으로 조금 서로 만나는 것을 조금 자제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본부장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퇴원자 수도 늘고 확진자 수가 감소를 하고 있는데요. 어서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희망을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시고요. 의료진분들도 조금만 더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클립 정보마당 오늘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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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