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 Daegu eNewsMaker

본문 컨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대구로컬푸드직매장

공유
기사 공유하기
URL 복사

오늘 내가 먹은 음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한번쯤 생각해 보셨나요?
‘로컬푸드 운동’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을 의미합니다.
대구에도 이런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생겨난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있는데요. 
오늘부터 두 시간동안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시에는 동구에 위치한 대구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달성군 가창농협, 달서구의 성서농협, 북구에 있는 농부장터 등 
5개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 중인데요.

운영은 농업회사법인인 대구 농특산물 유통주식회사가 맡으며, 출하농업인은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포장과 가격 결정, 진열 재고 관리를 맡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구 농특산물 유통주식회사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전에 300여명의 로컬푸드 참여 농가를 모집해 
농가조직화, 선진지 견학,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고 하는데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만을 취급하고 판매 기한을 지정해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먹는 이 쌀 한 톨,, 상추 한 잎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됐는지 밥상으로 로컬푸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안전하고 건강한 밥상. 로컬푸드가 만들어냈죠. 
하지만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Q1.로컬푸드 직매장을 어떤 것을 위주로 준비하였고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부장 : 소비자와 농민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많이 하였고 (평소) 농민들이 접하는 유통과는 전혀 다른
 (로컬푸드직매장) 유통을 하다 보니까 농민들의 반발이 많이 있어서  농민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Q2.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우리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은?
부장: 로컬푸드를 해야 되는 이유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신뢰되는 좋은 먹거리를 공급해서 좋고 
농민들에게는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면서 농민 소득에 이바지되고 지역 발전에 영향을 미쳐서 좋습니다.

생산자들은 직접 가격을 결정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직접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당일 공급하는데요.
생산자는 적정한 가격을 보장받고, 덕분에 소비자는 매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어우러져 도농상생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다음시간에는 대구 동구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소개와 더불어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영상 다운로드(153.75 MB)

클릭! 정보마당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