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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디자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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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릭정보마당 김효진입니다. 
오늘은 동구 동대구로에 위치한 대구·경북 디자인센터를 찾았습니다.
여러분 컬러풀 선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컬러풀 대구는 잘 알지만 컬러풀 선은 생소하죠? 바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상징으로 대구·경북이 디자인 산업의 메카로서 성공적인 부가가치 창출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의미하는데요.
디자인센터 내부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 함께 둘러볼까요.

대구·경북 디자인센터는 2008년 공식 개원해 지역 디자인을 중심으로 정부 및 지역 정책과 연계해 대구·경북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디자이너를 양성해 대구·경북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비즈니스 산업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지역을 살리는 또 하나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디자인센터의 곳곳을 알아보시죠.

입구로 들어서면 디자인리뉴얼센터에 관련된 전시품이 보입니다. 
한 쪽에는 서울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의 자살방지 문구를 본떠 만든 전시물이 있는데요. ‘잘 지내지?, 바람 참 좋다, 말 안해도 알아.’ 등의 문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을 받습니다.

또, 재미있는 작품들도 눈에 띄는데요.
탄소섬유를 재료로 만든 램프입니다. 알록달록 예쁘게 불이 들어오는데요. 글자나 그림 등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해 램프를 켤 수 있어 사업장이나 일반 가정집에서도 응용하면 예쁘게 꾸며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이층으로 가는 통로 주변으로도
전시물들을 배치해 둬 이동하는 내내 시선을 뺏깁니다.

대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업 바로 섬유인데요.
섬유를 대표하는 쉬메릭 제품들이
센터 1층과 2층 사이에 전시돼 있습니다.
옷, 넥타이, 타올, 커튼, 화장품, 선글라스 등 다양한 쉬메릭 제품들 정말 아름답죠?

2층에는 더나누기샵이 있는데요.
더나누기샵은 여러 섬유기업에서 기부 받은 다양한 원단을 활용해 최상의 기능성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쉽게 버려질 수 있는 원단에 디자인을 더해 만든 상품. 지구환경을 생각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니 착한 소비로 구입의 즐거움과 나눔의 기쁨을 누립니다.

마지막으로 3층에는 디자인소재은행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디자인 소재와 소재들로 만들어진 물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 공간에 가득히 메워진 디자인 소재들. 
주로 디자인과 관련한 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단체로 찾아와 소재 조사를 하는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있는데요.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캔들 홀더.
대나무 미세분말을 활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접시까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디자인을 감상해 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시회와 체험, 학술회 등이 열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구·경북 디자인센터를 둘러보니 마치 미술관에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처럼 우리지역 곳곳에는 지역의 특화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는 기관이 많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더해져 대구가 국제 사회에서 디자인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클릭정보마당 오늘은 여기서 인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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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