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5월 19일, 시민단체·언론계·학계·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118건을 선정하여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이날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조례에 의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의결했다.
 
○ 선정기준은 △조례 및 규칙의 제·개정 및 폐지 △10억 원 이상의 공유재산 취득 및 매각 △5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3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등이다.
 
○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는
   - 대구광역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 등 조례 및 규칙의 제·개정 및 폐지 60건,
   - 첨단의료유전체 연구소 설립 부지 매입 등 10억 원 이상의 공유재산 취득 및 매각 10건,
   - 저소득층 밀집지구 지식산업센터 설립 등 5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13건,
   - 2030 대구광역시 경관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3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17건, 기타 18건 등 총 118건이다.
 
○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118개 사업 세부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kr) 정책실명제 코너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 2013년도부터 정책실명제 법적 보강 등을 통해 시 홈페이지에 본격 공개된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정책실명제 사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소통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내실 있는 관리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